뜻이 사라지고 있는 한문이름! 꿈을 소통하는 한글이름의 힘

Duncan Hamra
March 15th 2022

당신의 이름 뜻, 사람들이 알고 있나요?

“저는 김지혜입니다.”

이렇게 자신을 자기소개 하면, 듣는 이가 이름의 뜻을 알아주나요?

  • 智慧 (슬기로울 지, 슬기로울 혜)
  • 知惠 (알 지, 은혜 혜)
  • 志慧 (뜻 지, 슬기로울 혜)

발음은 같지만, 뜻은 전혀 다릅니다.

자기 자신의 이름 뜻은 알지만, 다른 사람들은 모르면서 필요할 때만 부르죠.

이게 바로 한국인만 모르는 이름의 비밀이에요.
내 이름에 담긴 뜻과 부모님의 소망은 나만 알고,
나를 부르는 모든 사람은 소리로만 기억하죠.

그러나 곧 잊어버리고, 죄송하다며 또 다시 묻게 됩니다.

뜻이 사라지는 한문이름의 현실

“내 이름 ‘수연’인데, 빼어날 수(秀)에 인연 연(緣)이야. ‘빼어난 인연을 만들며 살라’는 뜻인데, 10년 동안 같이 일한 동료도 그냥 ‘수연 씨’ 물 위에 연꽃 이름으로 알아. 내 이름에 그런 멋진 삶의 축복이 있는 줄도 모르고.”

한자 이름의 뜻은 알려주지 않으면 나만의 비밀이 되어버립니다.

왜 이렇게 됐을까요?

  • 한자를 모르는 세대가 늘어났고
  • 같은 소리에 다른 한자가 너무 많고
  • 일상에서 쓰지 않는 어려운 표현들이라

이제 한문이름은 결국 구별을 위한 호칭일 뿐입니다.
뜻은 묻지도 않는 시대가 됐습니다.

우리말 이름: 꿈을 모두가 아는 이름

그런데 만약 이렇다면 어떨까요?

“저는 '별오름'입니다.”
듣는 순간, 모두가 알죠. ‘별처럼 높이 오르는 사람’인가?

“안녕하세요, '더누리'예요.”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사람’이라는 느낌이죠.

“저는 '한빛'이에요.”
‘큰 빛이 되고 싶은 사람’이겠구나 싶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바로 꿈이 전달돼요.

우리말 이름을 불러주면 그때마다 내 꿈이 들려요

남들이 내 꿈을 알게 된다

  • “별오름 씨, 이번 프로젝트가 1등이 되겠어요!”
  • “더누리 님, 정말 세계를 누비시네요!”
  • “한빛 씨답게 밝은 아이디어네요!”

내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내 꿈을 응원하게 됩니다.

매일 듣는 이름이 꿈을 이루는 다짐이 된다

하루에 내 이름을 몇 번이나 들으세요?

  • “별오름 씨, 회의 참석하세요”
  • “별오름아, 점심 먹으러 갈까?”
  • “별오름 님, 전화 왔어요”

적어도 수십 번은 들을 겁니다.
부를 때마다, 불릴 때마다 내 꿈이 무의식에 각인되죠.

살다 보면 정말 그렇게 된다

이름대로 살게 된다는 말, 실제로 많습니다.

‘더누리’를 쓰던 분은 여행 작가가 되어 세계를 누비고,
‘별오름’을 쓰던 분은 40대에 대학원에 진학해 박사가 되었어요.

매일 듣는 이름이 매일의 목표가 되고,
그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가다 보면 결국 꿈에 이르게 됩니다.

실제 사례: 우리말 이름으로 꿈을 이룬 사람들

사례 1: 김정숙 → ‘온새라’

본명은 김정숙. 평범한 40대 주부였어요.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다가 ‘온새라(모든 것을 새롭게)’라는 이름을 지었어요.

“처음엔 어색했는데, 사람들이 ‘온새라 씨, 오늘도 새로운 하루네요!’라고 인사하니까 정말로 매일이 새로워지더라고요.”

지금은 라이프코치로 활동 중. 새 출발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고 있어요.

사례 2: 이창호 → ‘푸른길’

IT 개발자 이창호 씨는 ‘푸른길’이라는 활동명을 사용했어요.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푸른길’로 활동하니까, 사람들이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개발자’로 기억하더라고요.”

지금은 친환경 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대표입니다.

사례 3: 박미영 → ‘나래’

“본명은 박미영인데, 모든 활동을 ‘나래’로 해요. 사람들이 ‘나래 씨, 날개 달린 것처럼 활발하시네요!’라고 하면, 정말 그런 에너지가 생겨요.”

현재 ‘나래 디자인’이라는 이름으로 프리랜서 디자이너 활동 중입니다.

우리말 삶의이름 만들기: 5단계

1단계: 내 꿈을 한 문장으로

“나는 ______하게 살고 싶다”

2단계: 핵심 가치 3개 뽑기

예: 자유, 성장, 나눔

3단계: 관련 우리말 찾기

  • 자유 → 나래, 바람, 하늘
  • 성장 → 오름, 자람, 피움
  • 나눔 → 더함, 품음, 누리

4단계: 조합해보기

  • 나래오름 (자유롭게 성장)
  • 더누리 (더 많이 나누며)
  • 품하늘 (하늘처럼 품기)

5단계: 일상에서 써보기

SNS, 모임, 취미 활동에서 먼저 사용해보세요.

한자 이름과 공존하는 법

한자 이름을 버리라는 게 아닙니다.

공식 문서: 김정희
일상 활동: 바른빛
SNS/모임: 바른빛 정희

이렇게 병행하면, 전통도 지키고 꿈도 나눌 수 있어요.

중요한 건 ‘말’과 ‘꿈’이 공감돼야죠

“우리말 이름 ‘가온’이 뭔지, ‘다솜’이 뭔지 모르는 사람 많지 않나요?”

맞습니다. 하지만 한 번만 설명하면 기억에 남습니다.

  • 가온 = 가운데, 중심
  • 다솜 = 사랑
  • 한결 = 한결같이

한자 이름처럼 수십 가지 해석이 있는 게 아니라,
명확한 뜻 하나로 통합니다.

매일 듣는 이름 덕분에 꿈을 도전하는 멋진 뇌섹남, 뇌섹녀

  • “별오름아!” — 부를 때마다 '높이 오르라'는 응원이 되고,
  • “더누리 씨!” — 들을 때마다 '더 넓은 세상'을 떠올리고,
  • “한빛 님!” — 불릴 때마다 '밝게 빛나자'는 다짐이 됩니다.

사람들이 내 꿈을 알고, 그 이름으로 나를 부르고,
나는 그걸 매일 듣고 기억하며 한결같이 살아가는 것.

그러다 보면 정말로 이름처럼 살게 됩니다.
이름이 꿈을 이끌어줍니다.

마치며: 당신의 꿈을 이름에 담아보세요

뜻이 전달되지 않는 한자 이름 때문에 답답하셨나요?

이제, 모두가 이해하고 응원할 수 있는 우리말 이름으로 당신의 꿈을 세상에 알려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___입니다.”

이 한 마디에 당신의 꿈이 담기고,
그 꿈을 모든 사람이 알게 되고,
매일 그 꿈을 향해 가는 당신.

이름대로 사는 삶,
꿈에 이르는 삶이 시작됩니다.

 
class SampleComponent extends React.Component { 
  // using the experimental public class field syntax below. We can also attach  
  // the contextType to the current class 
  static contextType = ColorContext; 
  render() { 
    return <Button color={this.color} /> 
  } 
}